[토요와이드] 美 국무부 "북한은 시급한 우선순위…동맹과 조율 활발"<br /><br /><br />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북제재와 관련된 기조가 어떻게 설정될지 주목되는 가운데, 미국 국무부가 북한 문제는 시급한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8일부터 진행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어제 마무리됐는데요.<br /><br />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한범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,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을 "긴급한 우선순위" 과제로 꼽았습니다.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에 관한 언급이 눈에 띄게 줄어 대외정책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는데, 우선선위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어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현재 동맹국들과 대북정책 조율이 "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"고도 했습니다. 즉, 동맹·우방국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데요. 동맹과 조율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이유는 뭔가요?<br /><br /> 앞서 새로운 노선의 대북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이든 행정부는 아직 대북 정책을 검토 중입니다.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와 관련 "같은 입장이 중요하다"고도 밝혔는데요. 한국의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할 거란 기대감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한미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로 한미 동맹은 평화의 핵심축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. 특히 한미일 협력 지속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. 미국이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걸로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앞서 미국 CNN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양국이 기존보다 13%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는데요. 방위비 분담금 문제, 이번에는 매듭이 지어질까요?<br /><br />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첫 정상 간 통화를 했습니다. 이번 통화는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만큼 통화 시기와 내용에 시선이 쏠렸는데요. 대중국 기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나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.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올해 경제계획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. 노동당 경제부장도 한 달 만에 교체했는데, 일종의 기강 잡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?<br /><br /> 지난달 당 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린 리선권 외무상은 당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됐습니다. '중국통' 김성남 당 국제부장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했는데요. 미중 갈등 속 북미와 북중관계를 염두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